아일랜드 정부는 증조부 때까지 아일랜드계 조상이 있는 경우 국적 및 여권을 부여하는바, 이에 아일랜드 여권을 신청한 미국인이 올해 1~2월 86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했고, 그 외에 다른 유럽 나라로 이민을 가려는 미국인은 아래 도표와 같다.
미국인 유럽 이주 국가 | 2025년 1분기 |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 비고 |
아일랜드 | 8600명 | 60% | 아일랜드는 1~2월 기준 |
영국 | 1931명 | 28% | 영국은 시민권 신청 기준 |
프랑스 | 2383명 | 40% | 프랑스는 장기 체류 비자 |
스페인 | 520 | 60% | 스페인은 주택 구입 건수 |
영국인 또한 2024년 한해 동안 아일랜드 조부모 혹은 부모를 둔 이들을 위한 시민권 경로인 외국 출생 등록부(FBR) 신청이 전년 대비 15% 증가해 2만3456건에 달했는바, 이는 브렉시트 직전 해인 2019년의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한다.
한편, 아일랜드 법인세는 12.5%로 세계 최저 세율 중의 하나로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유럽본부가 아일랜드에 있는바, 낮은 법인세율과 냉각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늘한 기후를 이유로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를 90여 곳을 유치하였다.
그로 인해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율이 지난 10년간 400% 이상 증가하면서 현재는 전체전력의 20%에 달하고 내년엔 전체전력의 3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규모 정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전기 부족으로 인한 일반 가정의 전기요금이 크게 상승하는 부작용이 뒤따르고 있다.
※ 상기 출처 : 2025.06.02. 미주중앙일보(유럽 이민가는 미국인 급증), 2025.02.25. 머니투데이(EU 뒷문 찾는 영국인들 아일랜드 시민권 신청 역대 최대), 2025.05.24. KBS1 세계는 지금(아일랜드 AI 데이터센터 전기 먹는 하마).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63056&ref=A
‘전기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아일랜드의 ‘전력 딜레마’
[앵커] 유럽의 아일랜드는 낮은 세금과 기후를 내세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를 많이 유치한 곳입니다....
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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