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게드 Szegedi는 헝가리 남동부에 위치한 제3의 도시로서 헝가리 남부 지역의 행정 중심지라 할 수 있다. 1879년 세게드 대홍수때 도나우강 지류인 티서 Tisza 강이 범람하여 시가지가 파괴되었는데, 당시 도시가 복구된다면 신을 위해 성당을 짓겟다고 맹세했던 것을 바탕으로 1930년에 세게드 서약교회가 건립되었다.
세게드 대홍수 이후 도시 복구시 세게드 도시를 보호하기 위한 홍수통제용 제방 시설을 건설하였고, 동시에 재건된 세게드에는 일조량이 좋은 기후를 이용해 파프리카를 심어서 무역 상품으로 개발하였다. 명성이 높은 세게드 파프리카는 우리나라의 고추와 유사한 농산물로 굴라쉬 등과 같은 헝가리 음식에 필수적인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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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드의 파프리카는 한국에서 고춧가루를 만들어 식재료로 활용하는 것처럼 파프리카를 잘 말린 이후 발을 이용하는 절구에 여러번 찧어서 고운 입자로 만드는데, 절구를 이용해 가루를 만들어서 식재료로 활용하는게 한국의 문화와 닮은듯 싶다.
유럽 여행시 꼭 가야할 크리스마스 마켓top5로 독일 드레스덴 알트마르크트광장, 독일 뉘른베크르 프라우덴교회, 체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 헝가리 부다페스트 성 이슈트반 대성당 외에 헝가리 세게드 돔 광장(Dom Ter)이 손에 꼽히는데, 세게드 방문시 파프리카 박물관에서 선물용 파프리카 캔을 사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세게드 크리스마스 마켓시즌에 다양한 상점에서 크리스마스 소품과 먹거리도 판매하며 특히 세게드 서약교회(Szegedi Dom)를 배경으로 펼처지는 아름다운 미디어 파사드와 누구나 즐길수 있는 아이스링크가 유명하다고 한다.

※상기 내용 출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헝가리'편 방영자료, 2023.12.07. 여행신문(헝거리 크리스마켓4) 일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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