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영국)2024년 시민권 신청한 미국인, 망명 신청한 난민 역대 최다

영국 내부무 통계상 2024년 영국 시민권을 신청한 미국인이 6,100여명으로 전년보다 26% 증가해서 2004년 관련 통계작성이후 사상 최고치라고 한다.

 

 

특히 2024년 4분기 접수된 미국인의 영국 시민권 신청 건수는 1,700여건으로 2023년 4분기 보다 40%나 늘었다고 한다.

 

 

위와 같은 현상의 한 원인으로는 2024년 미국 대선 국면이 본격화된 이후 미국인들의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등 시민권이나 골든비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또한, 영국에 거주하는 부유한 외국인의 해외 소득에 대한 면세 혜택이 폐지되면서 2016년~2020년 영국으로 이주해 5년 이상 거주한 미국자산가들이 영국을 떠나기에 앞서 영국 시민권을 신청함으로써 자녀들 국적의 선택지를 넗혀준 것으로 풀이된다. 

 

 

2025.03.09. KBS1 세계는지금 방송중 사진촬영

 

 

 

한편, 영국 내무부 자료에 의하면 2024년 한해 동안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베트남에서 108,138명이 영국에 망명을 신청해 2023년 대비 18% 증가했지만, 반 이민을 강조하는 우익 정당 영국 개혁당의 인기가 높아지며 노동당 정부에 이민을 더 제한하라는 압박이 가중되며 합법적인 취업 비자 등의 발급이 감소되고 있다.

 

 

 

 

 

 

참고로, 2021년~2023년 15만명 이상의 홍콩인들이 BNO 비자를 통해 영국에서 거주하고 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아 영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터주었는바, 영어능력을 갖춘 고학력 홍콩인 이민자 조차도 구어체 언어장벽 및 문화 차이로 인하여 원래의 경력이나 자격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고 한다.  

 

 

 

 

 

 

※상기 내용 출처 : 2025.03.04. 머니투데이, 2025.02.28. YTN, 2025.02.06 조선비즈 등 기사내용 일부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