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르투갈 등 해외 소식

61 (일본) 산골 대행 서비스 / (한국) 산분장

by 호재 이슈 2025. 5. 4.
반응형

KBS1 세계는지금 2025.05.03. 방영자료 (이하 사진 동일)

 

 

 

KBS1 세계는지금 2025.5.03.자 방송에서 일본은 친구 외에도 퇴직도 대행하고, 심지어 산골까지 대행하는 서비스가 방영되었는데, 여기서 '산골'이란 유골을 화장해 땅에 묻거나 산, 강, 바다 등에 뿌리는 일을 말한다.

 

 

 

 

 

일본에서 유족이 직접 배에 타서 산골을 하면 비용이 20만엔 ~ 30만엔이 소요되지만,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고인에 대한 감정을 계속 공유하지 않고 신속히 감정을 정리하고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고 싶어서 산골 대행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즉, 산골 대행 서비스는가족 없이 업체가 대신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화장한 유골을 담은 봉투와 꽃을 바다에 뿌려주고 예를 다해 추모한 후 촬영까지 해서 의뢰인에게 전달하고 국가가이드라인에 따라 산골 증명서를 발행해 주는 것으로,  애주가의 경우 좋아하는 술도 뿌려 달라는 특별한 요청을 받기도 한다고 하네요~ 

 

 

 

 

 

한편, 한국은 현재 고독사가 늘면서 무연고 사망자 또는 시신 인수 거부자를 화장 처리후 무연고 추모의 집 5년 안치후 합동으로 안장하는 등 지방자체단체가 공영 장례를 대행하고 있다. 

 

 

KBS1 2025.04.23. 방송자료 (이하 사진 동일)

 

 

 

올해초 한국 정부의 보건복지부가 납골당이 만장되는 등 전국 봉안시설의 포화 상태로 인해 장사법 시행령을 개정해 그동안 불법이었던 산분장을 일부 합법화 하면서 3년 안에 산분장 비율을 전체 장례의 30%까지 올릴 계획이다.

 

 

 

 

 

'산분장'이란 유골을 화장한 뒤 산이나 바다에 뿌리는 장례방식을 말하는데, 우려와 달리 환경에 무해하다는 연구가 나왔고, 한국의 화장률이 현재 90%에 이르고 최근 4년전에 납골당 자리가 모두 차고 반출된 자리만 나오면서, 납골당의 대체 방안으로 산분장이 모색된 것이다.

 

 

 

 

 

한국 정부는 별도 묘지, 봉안시설, 해안선으로부터 5km 이상 떨어진 바다에서만 산분장을 허용해 관리하기로 하면서 산분장지 조성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조성비용의 70%까지 주겠다고 하였으나 현재 청주시 한곳만 지원한 상태다.

 

 

2025.04.23. KBS뉴스 방영자료

 

 

 

■ 2025.01.14. 개정된 장사법 시행령 주요내용

 - 산분장 가능장소: 해안선으로부터 5km 이상 떨어진 해양 또는 묘지 경우 산분을 위한 장소,시설을 마련한 장사시설.

 - 산분장 상세절차: 수면에 가깝게 유골과 생화만 뿌려야 하며, 선박 항행, 어업 활동, 수산동식물 양식에 방해 금지.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236032&ref=A

 

“죽은 뒤 자연으로” 합법화 됐지만 갈 길 먼 ‘산분장’

[앵커] 드라마나 영화에서 화장한 유골을 산이나 바다에 뿌리는 장면 보셨을 텐데요. 이걸 산분장이라고 합...

news.kbs.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