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 멀어진 EU와의 관계를 재설정하기 위한, 2025.05.19. 영국의 스타머 총리와 EU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정상회담에서 안보방위, 식품, 조업권, 청년 상호 취업,이주 등 관계 강화를 규정한 파트너쉽 협정을 체결했다.
영국의 노동당 정부의 EU와의 상기 협정은 EU 탈퇴 찬성 51.9%이었던 2016년 국민투표결과에 위배되고 상대 해역 자유 조업권 12년 연장(~2038년)하는 등 EU에 굴복했다는 비판도 있지만,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영국 국민의 62%가 브렉시트를 실패한 정책으로 보고 있기에 비판 여론의 반향은 크지 않을 듯 싶다.
그동안 브렉시트로 식료품 수입물가 1/3가량 오르고 대EU 수출경쟁력이 낮아졌으며 영국 국민의 EU 입국시 대면 심사를 받고 여권에 도장을 받아야 했기에 EU공항에서 영국인만 줄선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불편을 겪었기 때문이다.
공급망 불안 및 인건비 상승 등 브렉시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발생되고, 글로벌 기업들이 EU 접근성이 좋은 유럽으로 이전하면서 서비스 부문도 타격이 있었지만 이번 협정 체결의 가장 큰 원인은 군사안보분야 방위산업인 것 같다.
2030 EU 방위백서에서 독자적 군사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8000억 유로(1,229조원)을 투입하고 유럽산 무기를 최우선 구매하기로 원칙을 세우면서 영국이 여기에 참여하기 위해 EU와의 관계 개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번 협정으로 EU는 1500억 유로(약 240조원) 규모의 유럽 재무장 계획에 영국의 동참을 허용했다.
※ 상기 출처 : 2025.05.24. KBS1 세계는지금(영국과 EU 이유), 2025.05.20. 파이낸셜뉴스(영국과 EU 이혼 5년만에 재결합을 위한 발걸음 시작),

https://www.fnnews.com/news/202505201356089663
영국과 EU 이혼 5년만에 재결합을 위한 발걸음 시작
안보·방위, 식품, 조업권, 청년 상호 취업 등 관계 강화를 규정한 파트너십 협정 도출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오른쪽)이 19일 영국 런던 랭커스
www.fnnews.com
'포르투갈 등 해외 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73 (아일랜드) 아일랜드계 영미인 아일랜드 국적부여 / 데이터센터 (6) | 2025.06.07 |
---|---|
72 (조지아) 365일 무비자 체류 가능 (8) | 2025.05.28 |
70 (네덜란드) 성인 1인당 70유로 비상현금 준비권고 (2) | 2025.05.23 |
69 (스페인) 임대료 상승 노숙자 증대, 카나리아 제도 과잉관광 시위 (8) | 2025.05.19 |
68 (독일) 국경 통제 강화 / 국방력 강화 (0) | 2025.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