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네덜란드) 성인 1인당 70유로 비상현금 준비권고

 

 

 

2025.05.21. 네덜란드 중앙은행이 전산망 마비 대비 차원에서 성인 1인당 70유로(한화 11만 원), 어린이 1인당 30유로(한화 4만7천원)씩 비상용 소액 현금을 항상 준비하고 직불카드를 소지하라고 권고했다.

 

 

 

비상용 소액 현금으로 지정된 금액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결제시스템에 어려움을 야기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으로 정전, 은행 시스템 장애, 와이파이 중단과 같은 비상 상황에서 72시간, 즉 3일치 식수, 음식, 약품, 교통비 등과 관련된 비용 수준이라고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2002600098?input=1195m

네덜란드 중앙은행 "전산마비 대비 현금 11만원은 상비하세요" | 연합뉴스

 

 

 

2025년 3월 EU 집행위원회도 '위기대비 연합전략'을 통해 모든 회원국이 각자 사정에 맞춰 모든 시민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소 72시간은 자급자족하는 생존키트를 구비하도록 강력 권고한 바가 있다.

 

 

 

2025년 4월 28일 스페인과 포르투갈, 프랑스 남서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서 카드 결제가 중단되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도 고장 나 불편을 겪었는데 스페인에서는 아직까지도 정확한 정전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스페인과 포르투갈 정부에서 내놓은 가설은 아래와 같이 4가지이다.

 

(1) 스페인 남부지방에 기온의 급격한 변화로 유도 대기 진동이 발생하여 전기의 단전이 왔을 거라는 가설

(2) 50% 이상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스페인 태양광 발전의 변동성이 전력망에 부담을 준거라는 가설

(3) 사이버 공격에 의한 전력 단전이라는 가설

(4) 국가 간 전력망의 상호 연결 취약성으로 스페인-프랑스 전력 연결 실패에 따른 연쇄 전력연결 붕괴라는 가설  

 

네 가지 가설 중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변동성과 사이버 공격에 대한 취약성은 태양광, 풍력 발전이 갖는 문제점인데, 스페인과 포르투갈 일대의 태양광 발전 모듈을 포함한 인버터 등은 약 80% 이상이 중국 화웨이 제품이다.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50522010001686

[더 나은 세상] 유럽 최대의 전력 블랙아웃 사태에 대하여 | 영남일보 | 정재학 영남대 교수 기자

 

 

 

※ 상기 출처 : 2025.05.22. 연합뉴스(네덜란드 중앙은행 전산마비 대비 현금 11만원 상비), 2025.05.22. 영남일보(유럽 최대의 전력 블랙아웃 사태에 대하여)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