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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 테주강을 가로지르는 4월25일 다리를 건너면 Cristo Rei 예수상을 만날 수 있는데, 이 크리스투 헤이에 해질녁 1시간 전에 도착해서 건너편 리스본 시내 야경을 바라보는 여행명소라 한다. 아래에서 Cristo Rei에 대해 좀더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 기본 개요 & 역사
- Cristo Rei는 “Christ the King / 그리스도 왕의 성지”라는 뜻으로, 정식 명칭은 Santuário Nacional de Cristo Rei.
- 위치는 포르투갈 리스본 맞은편, 테주강(Tejo) 남쪽의 도시 Almada (프라갈/알마다 지역)에 있어요.
- 이 거대한 기념비를 세우자는 구상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포르투갈이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났다는 감사의 표시로 시작됐어요. 1940년, 포르투갈 주교단이 “만약 전쟁을 피한다면 예수의 Sacred Heart(성심)에 바치는 기념물을 짓겠다”고 맹세하여 추진.
- 이후 전국적인 모금 캠페인(어린이들도 참여한 ‘작은 돌들(Pedras Pequeninas)’ 운동 포함)으로 자금을 모았고, 1949년 12월 18일 기초석이 놓였으며, 완공과 정식 헌당은 1959년 5월 17일입니다.

📐 구조 / 건축 / 조형
- 전체 기념물의 높이는 약 110 미터. 이 높이는 “받침대(기둥 + 기단) + 예수상 본체”를 모두 포함한 높이예요.
- 구체적으로, 기단 및 받침대(포르투코)는 약 82 미터, 예수상(조각)은 약 28 미터.
- 예수상 조각은 포르투갈 조각가 Francisco Franco de Sousa 가, 받침대 / 구조 설계는 건축가 António Lino 가 맡았어요.
- 건축에는 약 40,000톤의 콘크리트가 사용되었다고 해요.
- 조각상은 두 팔을 활짝 벌린 형태로, 마치 리스본 시 전체를 감싸 안듯이 도시를 향하고 있어요.

🌅 의미 & 상징성
- 본래 목적은 “전쟁 속에서도 평화를 지켜준 신(예수)께 대한 감사”였고, 동시에 “포르투갈의 보호와 평화를 기원”하는 종교적 서원으로 시작된 기념비예요.
- 하지만 단순한 기념비를 넘어서, 리스본과 알마다 양측을 연결하는 랜드마크, 그리고 도시와 강, 다리와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게 되었고, 현재는 관광 명소이자 순례지 양쪽 의미를 모두 가진 공간이에요.
- “남쪽 언덕 + 높이 + 강과 다리 + 도시의 파노라마 뷰”라는 조건 덕분에, 리스본을 방문한 여행자라면 꼭 한 번 들르게 되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 내부 구성 & 관람 요소
- 기둥(받침대) 내부 및 주변 공간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실제 성지 / 순례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예: 기둥 속에는 예배당이 있고, 성당 혹은 기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 대표적으로, Capela de Nossa Senhora da Paz (우리말로 “평화의 성모 성당/성당당”)이 있으며 — 2006년 내부가 리모델링되어 종교적 예배 공간과 예술적 장식(프레스코 벽화 등)을 갖추고 있어요.
- 입장료가 있고,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관광 + 종교 + 순례가 결합된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 또한 전망대 —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리스본 시내, 테주강, 그리고 Ponte 25 de Abril (4월 25일 다리)까지 보이는 탁 트인 파노라마 뷰가 펼쳐져요.

📅 개장 정보 & 방문 팁
- 개장 시간은 다소 변동이 있지만 보통 오전10시 ~ 오후6시 운영하며, 여름/겨울 시간대가 다를 수 있어요.
- 만약 날씨가 맑고 바람이 적은 날이라면, 바다와 강, 다리, 도시가 어우러진 풍경 + 예수상 + 물결 반사 + 햇살이 함께 어우러지며, 사진 + 여행 경험 면에서 매우 인상적이에요. 여행자라면 “해 질 무렵(선셋 시각)”을 노리는 걸 추천해요.
- 성지라서 예배당/성당 + 내부 예술 공예물(프레스코, 회화 등)을 둘러보는 것도 의미 있고, 단순한 “큰 동상 + 전망대” 이상의 깊이를 느낄 수 있어요.

🌍 여행자에게의 매력 & 추천 이유
- 리스본 + 알마다 + 테주강 + 다리 + 도시를 한 번에 품은 ‘파노라마 뷰 + 랜드마크’
- 단순 관광이 아닌, 역사와 종교, 문화가 얽힌 깊이 있는 공간 — “전쟁을 피한 감사 → 순례 + 기념비”의 의미
- 강 건너 남쪽에 있다는 ‘살짝 비일상’ 느낌 — 리스본 시내 중심과는 다른 분위기, 그리고 강 넘는 여행의 설렘
- 사진가 / 여행자에게는 최고의 뷰포인트 — 특히 sunset + 도시 + 강 + 다리 + 예수상의 조합은 매우 매력적
- 🆚 Cristo Rei vs Christ the Redeemer 비교
🌍 포르투갈 크리스투 헤이 VS 브라질 리우 예수상

| 항목 | 포르투갈 리스본 Cristo Rei | 브라질 리우 Christ the Redeemer |
| 위치 / 지형 | 포르투갈, 테주강 남안 알마다 / 강변 언덕 위 + 받침대 | 브라질 리우, 코르코바두 산 (약 700 m 고도) / 산 정상 |
| 제작 계기 / 의미 | 2차 세계대전 동안 포르투갈이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난 것에 대한 감사와 신앙 — “Sacred Heart” 헌정 | 브라질 및 리우의 국제적 상징, 종교적 + 문화적 상징성; 1931년 봉헌 |
| 제작 시기 | 기초: 1949년, 완공·공개: 1959년 5월 17일 | 1922–1931년 준공, 봉헌일 1931년 10월 12일 |
| 재료 / 구조 | 철근 콘크리트, 받침대 위 4개의 아치형 기둥 + 문 모양 구조 + 기단 + 내부 예배당 포함 | 철근 콘크리트 + 외관은 수천 개의 석회석/비눗돌(soapstone) 타일로 마감 (기후 + 보존 고려) |
| 예수상 본체 높이 | 약 28 m | 약 30 m |
| 팔 벌린 너비 | 약 28 m | 약 28 m |
| 전체 높이 (받침대 포함) | 약 110 m (받침대 82 m + 본체 28 m) | 약 38 m (받침대 8 m + 본체 30 m) |
| 위치가 주는 경험 / 뷰포인트 | 강(테주강) + 도시(리스본) + 다리(25 de Abril Bridge) 조망; 강변 ≈ 도시 “정면”을 품음 | 산 정상 + 만(구아나바라만) + 도시 + 해변 + 주변 산맥 조망 — 자연 + 도시 + 해변이 함께 보이는 독특한 뷰 |
| 상징성과 인지도 | 포르투갈 내 중요한 종교 & 관광 명소지만, 세계적 명소 톱7 같은 공식 타이틀은 없음. | 세계적 아이콘, 2007년 ‘New Seven Wonders of the World’ 중 하나로 선정됨. |
| 내부 기능 및 방문 요소 | 내부에 예배당 있고, 받침대 내부에 엘리베이터, 관람 데크가 있어 전망 + 종교 + 순례 복합 공간 | 주로 조각 및 전망물; 산과 자연, 도시 경관을 즐기는 명소. 내부 예배당 구조는 없음. |
https://youtube.com/shorts/fSA6By5qNxE?feature=share
✨알마다 지구 Cristo Rei 이동 가이드
1) 코메르시우 광장에서 출발할 때
리스본의 강변을 따라 가장 화려한 광장, 프라사 두 코메르시우(Comércio Square).
이곳에서 알마다에 있는 거대한 예수상 Cristo Rei로 가는 길은 단 하나의 장애물만 넘으면 됩니다 — 바로 테주강(Tejo).
🚗 우버/Uber 또는 볼트/Bolt 이용 방법
- 앱을 열고 목적지에 “Cristo Rei” 또는 “Santuário de Cristo Rei” 라고 입력하면 바로 인식돼요.
- 코메르시우 광장 주변에는 차량 접근이 조금 복잡한 편이라 Rua da Prata, Rua do Ouro 쪽에서 픽업하는 경우가 많아요.
- 차량은 보통 25 de Abril Bridge(4월 25일 다리) 를 건너 남쪽 알마다로 이동합니다.
- 다리를 건너는 순간, 창밖으로 드라마틱한 붉은 철교 구조와 테주강이 펼쳐지니, 이 순간이 작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돼요.
⏱ 예상 소요 시간
- 보통 15~20분 정도.
- 교통량이 많아지는 퇴근 시간대(17–19시)에는 25–30분까지 늘기도 해요.
💶 예상 요금
- €9~€15 사이가 일반적.
- 우버X/볼트 기본 옵션 기준이며, 수요·공급 따라 조금 변동돼요.
2) 벨렝탑(Torre de Belém)에서 출발할 때
벨렝은 강변 서쪽에 있어 이미 강을 향해 열려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여기서 Cristo Rei까지의 이동은 생각보다 금방이에요.
🚗 우버/Uber·볼트/Bolt 호출 포인트
- 벨렝탑 앞 광장 쪽은 관광객이 많아 정차가 어려우므로
Av. Brasília, 탑에서 2–3분 걸어 나오는 도로 쪽에서 부르는 것이 가장 편해요. - 목적지는 역시 “Cristo Rei” 로 입력.
이동 코스
- 벨렝에서 동쪽으로 조금 달린 뒤, 4월 25일 다리로 합류 → 알마다 진입.
- 다리를 건너자마자 좌측 언덕 위에 서서히 예수상이 모습을 드러내는데, 마치 차가 그를 향해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줘요.
⏱ 예상 소요 시간
- 10~15분 정도.
- 교통체증이 없다면 리스본 시내에서 가장 빠르게 Cristo Rei로 갈 수 있는 출발지 중 하나예요.
💶 예상 요금
- €7~€11 정도.
3) 페리 + 버스/택시 이용 흐름 (리스본 → Cristo Rei)
- 리스본 중심 → Cais do Sodré 터미널 이동
- 관광 중심지(예: 광장, 숙소)에서 트램/지하철/버스를 이용해 Cais do Sodré 역/터미널로 이동
- Cais do Sodré → Cacilhas 페리 탑승
- 페리 회사: 예: Transtejo (commuter ferry)
- 소요 시간: 약 8–10분 내외로 테주강 건넘.
- 요금: 약 €1.25 ~ €1.55 (리스본 공통 교통카드인 ‘Viva Viagem’ 또는 ‘Navegante’ 카드 이용) Cacilhas 도착 → 버스 또는 택시/차량공유로 이동
- 전용 버스: 예를 들어 버스 노선 3001 또는 101번을 이용해 Cristo Rei까지. 터미널에서 Statue 입구까지 직접 연결.
- 버스 소요 시간: 약 15~20분.
- 버스 요금: ~€1.25 ~ €1.45 (현금 또는 교통 카드)
- 만약 버스 시간이 맞지 않거나 편하게 가고 싶다면, Cacilhas에서 택시나 차량공유(Uber/Bolt) 사용하는 것도 가능 — 보통 버스보다 약간 비싸지만, 편리함을 생각하면 충분한 옵션이에요.
- Cristo Rei 도착 & 관람
- 페리 + 버스 조합의 장점: 이동 자체가 짧고, 강 + 도시 + 다리 + 강변 풍경 등 “이동도 관광”이 되며, 출퇴근 시간대 혼잡.
- 특히 강 건너면서 리스본 해안선, 25 de Abril Bridge, 그리고 알마다의 풍경이 펼쳐져서 “여행 임팩트”가 있어요.
https://youtube.com/shorts/6IVQMmcMerw?feature=share
이상으로 포르투갈 리스본 알마다 지구에 있는, 크리스투 헤이(Cristo Rei) 예수상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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