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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등 해외 소식

76 (불가리아) 올해 1월 솅겐조약 적용, 내년 1월 유로화 사용

by 호재 이슈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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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는 2025년 1월 1일 루마니아와 함께 유럽 역내에서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솅겐 조약의 정식 회원국이 되어 이날 0시부터 발효되면서 육로 국경을 여행할 때 여권 검사가 없게 된다.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2007년 유럽연합(EU) 가입 후 솅겐 조약 가입을 추진해 왔으나 일부 회원국이 두 나라의 국경보안과 부정부패 등을 이유로 반대해 가입이 지연되었다가 ,불법 이민자 유입의 급증을 우려하여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오스트리아가 2024년 12월 이를 철회하면서 솅겐조약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셍겐조약은 1985년 룩셈부르크 솅겐에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5개국이 처음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EU 27개국 회원국 중에서 23개국 및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EU 비회원국 4개국으로 늘었는데 여기에 불가리아 및 루마니아 2개국이 추가되어 솅겐조약 회원국이 총 29개국에 달하게 되었다.

 

 

특히, 불가리아의 경우 2025년 6월 EU집행위의 유로존 요건충족 발표 이후 2025.07.08. EU 재무장관 만장일치로 유로존 가입이 승인되면서 2026년 1월부터 유로화를 공식 통화로 쓰는 21번째 유로존 회원국이 되었다. 직전 가입국은 2023년 1월 유로존에 편입된 크로아티아였다.

 

 

EU 회원국 중에서 덴마크, 스웨덴, 폴란드, 체코, 헝가리 등은 자국 통화유지하고 있어 모든 EU 회원국들이 유로화를 쓰는 것은 아니다. 불가리아 유로화 가입에 대해 실질구매력이 떨어지고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하여 불가리아 국민의 50%가 지난달 여론조사에서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EU가 경제적, 정치적 통합을 목표로 하는 반면, 솅겐 협정은 자유여행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EU와 솅겐 협정의 차이가 있다.

 

 

그런데 독일은 지난해 난민의 잔혹한 범죄로 여론이 악화되어 난민 포용책이 폐기되면서 독일 국경에서 솅겐 협정과 달리 신분증 또는 여권을 소지해야 통과되며, 이에 난민들을 떠넘기지 말라는 불만을 갖는 폴란드에선 자경단이 국경 순찰하다가 올해 7월부터 정부 차원에서도 국경 검문을 시작한다. 

 

 

 

 

 

 

※상기 출처 : 2025.07.15. KBS뉴스 (난민 천국 독일의 변화 국경 빗장 건 이유), 2025.07.09. 연합뉴스 (불가리아 내년부터 유로화 쓴다 유로존 21개국으로 확대), 2025.01.02. 이투데이 (불가리아,루마니아 솅겐조약 완전 합류)

 

 

 

 

 

 

https://youtu.be/tNYaZ8h2fww?si=cdYMs0px_IyDwu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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