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묘객 묘지 북적 귀경길 정체 - 살인진드기 기피제 스프레이파스 필수

시안가족추모공원

 

 

추석인 오늘 각 가정에서 아침부터 차례를 지낸 후 주요 묘원과 추모원에 성묘객들이 찾아와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있는데요. 성묘, 나들이 등 야외활동시 전염병 매개체인 진드기 접근을 차단하거나 쫓기 위한 목적으로 진드기 기피제(사용가능한 연령 체크 요망) 또는 스프레이파스(에어로솔 형태 소염진통보조제)를 준비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특히 치명률이 20%에 달하고 매년 약 30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는 '살인진드기'를 조심해야 하는데 벌초 및 성묘 등으로 수풀과 접촉할 일이 많은 추석 연휴기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이 살인 진드기는 작은소참진드기로 사람과 가축 사이에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바이러스를 옮기며 그 증상으로는 물린 후 5~14일 내로 고열, 구토, 설사, 복통, 식욕부진, 근육통,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을 겪게 되고 심각할 경우 혈소판 감소 및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이 일어날 수 있지만 현재까지 백신 또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하고 실정입니다.

 

 

여기서 살인 진드기로 지칭되는 '작은소참드기'는 소에 잘 달라 붙는 작은 진드기라는 뜻의 절지동물로서 소, 말, 사슴, 염소, 돼지, 개, 고양이, 토끼, 사람 등 포유류와 조류가 주된 숙주에 해당되며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활동시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으면서 돌아와서는 샤워하고 물림 여부를 확인하는 것만이 최선일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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