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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경제 토픽 이슈

스페인 관광객 과잉으로 집값,월세 급등에 대한 반대 시위

by 호재 이슈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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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1. 관광객 반대 시위, 2024.09.26. 바르셀로나 개최 '더 디스트릭트' 부동산 포럼 행사장 난입, 2024.10.13. 과잉관광 반대 및 집값 인하 주장 가두 시위 등 최근 스페인이 관광객 증가로 숙박공유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주택가격 및 임대료가 급등하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에 반발하는 시위가 종종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가두 시위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마드리드 또는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주요 도시에 밀려드는 관광액들로 에어비앤비가 활성화되면서 임금이 인상되지 않는 기존 거주자들이 아파트를 공유하기도 어려워서 도심이 아니라 아예 도시 밖으로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바르셀로나의 경우 2028년까지 1만여채의 단기 임대용 아파트의 허가를 취소할 예정이고, 스페인 정부에서도 주택임대 플랫폼들을 통해서 임대인들의 에어비앤비 면허 소지 여부 확인하는 단속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부동산에 50만 유로 이상 투자하는 비유럽인에게 거주허가를 내주는 골든 비자 제도의 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얼마전인  2024.10.09. 페드루 산체스 총리는 극우정파가 득세하는 유럽 분위기와 달리 스페인의 경우 임시노동자에 대한 학력 인정,  새로운 노동잊 프로그램 계약 간소화, 거주신청 절차 축소 등 신규 이주민을 노동시장에 더 잘 통합시키겠다고 발언했었는데, 이는 2023년 7월 스페인 총선에서 산체스 총리가 속한 사회노동당(PSOE)이 아니라 우파 성향의 국민당(PP)가 제1당으로 만든 민심과도 상반되어 보이기에, 향후 스페인 정부에서 이민자 정책을 어떻게 펼쳐 나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왜냐하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교수 연구논문에 따르면 스페인 내 이민자 비율이 1% 포인트 상승시 평균주택가격이 3.3% 상승하는게 불가피 하기 때문에, 집값 및 임대료 상승을 유발됨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고령화 심각으로 이민자를 더더 많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에서 진퇴양난을 겪을 것인데 반발 여론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도 의문이다.  

 

 

 

 

한편,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 지는 최근 보도에서 전 세계의 단기적인 금리 인하 분위기 외에도 구조적 요인상 세계 최대 자산 클래스인 주거용 부동산의 가치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전세계 부동산이 슈퍼사이클(장기 상승)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 선진국 도심 주택가격 상승요인  <2024.10.09. 서울경제신문 '세계 짒갑 슈퍼사이클 이제 시작' 등 참조>

단기
요인
금리 인하 시작
(9월 미국 0.5%포인트 빅컷, 유럽 금리인하 연속, 10월 한국 금리인하)
단기적으로 
집값 계속 상승 예상
장기
요인
(슈퍼
사이클)
이민자 계속 유입 미국,유럽 등으로 유입되는 외국 태생 인구가 연간 4%씩 증가
지속적인 이민자 유입으로 임대료와 주택가격 모두 상승
대도시 일자리 집중 미국 : 전체 기업의 37%가 대도시에 위치
한국, 일본, 터키 : 지방 보다 수도에서 더 많은 일자리 창출 
주택공급탄력성 저하 교통 인프라 확장 한계
도심에 집을 지을 공간 부족
Yimby(건설 장려)가 아닌, Nimby현상 증대
교통체증으로 차량평균속도 감소
직장에서 먼 장거리 통근의 곤란
엄격한 도시규제로 공급부족 심화

 

 

 

 

 

(내용 출처: 2024.10.16. SBS뉴스와 2024.10.10. 한겨레,뉴시스  /  2024.10.09. 서울경제신문과 2024.10.07. 내일신문)

 

 

https://youtube.com/shorts/AYU9LuCCSJY?si=F8crjYvq1zx5Dr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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